2025년 7월부터 월소득 637만 원 초과 고소득자의 국민연금 보장료가 1만 8000원 인상됩니다.
그러나 2025년 연금 수령액 인상률은 고작 3.9%에 그치며, 물가상승률에 연동된 수준으로만 소폭 조정되었을 뿐입니다.
이번 국민연금 보장료 인상은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을 기존 553만 원에서 577만 원으로 올리면서 발생한 조치입니다.
🔍 보장료는 왜 오르나? – 월소득 637만 원의 의미
국민연금 보장료는 실제 월급이 아닌 ‘기준소득월액’으로 산정되며,
2025년 7월부터 그 상한선이 553만 원 → 577만 원으로 인상됩니다.
기준소득월액 상한선 577만 원은 총 급여 약 637만 원 이상일 때 해당
보장료율: 9% → 본인과 사업주 각각 4.5% 부담
이로 인해 고소득 직장인은 매월 1만 8000원을 더 부담
👉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를 위한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, 고소득층이 우선적으로 영향을 받는 방식입니다.
💸 그런데 수령액은 얼마나 오르나? – 고작 3.9%
2025년 국민연금 수령액 인상률은 3.9%입니다.
이는 2024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이며, 모든 연금 수급자에게 일괄 적용됩니다.
연도 수령액 인상률 적용 이유
2024 5.1% 고물가 반영
2025 3.9%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
즉, 2025년부터 연금을 받는 수급자의 경우 매달 수령액이 약간 오르지만,
실제 납입 보장료 인상폭과 비교하면 체감 수익률은 낮을 수 있습니다.
⚖️ 보장료는 확 오르고, 수령액은 찔끔? – 체감 괴리 커진다
이렇게 보장료 인상은 구조 개편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,
수령액 인상은 단지 물가상승률 반영이라는 차이 때문에, 국민은 체감적으로 “더 내고 덜 받는 느낌”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
📊 연금 수령액 얼마나 오를까? – 예시
현재 월 100만 원 수령자 → 인상 후 103만 9000원
월 150만 원 수령자 → 약 155만 8500원
월 200만 원 수령자 → 약 207만 8000원
👉 즉, 실제 수령액이 늘기는 하지만, 1만 원~7만 원 내외의 인상으로 소폭에 그칩니다.
가입기간이 길수록, B가 클수록 수령액은 증가
그러나 인상률은 물가연동 + 고정 공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보장료 인상만큼 수령액이 오르지 않음
🔗 [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바로 계산하기]
2025년, 국민연금 제도는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보장료를 요구하면서도,
전체 수급자에게는 물가만큼만 연금액을 올려주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보장료는 오르지만 수령액 인상률은 제한적인 현실,
지금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노후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.
연금만 믿기보다는 퇴직연금, 개인연금, IRP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.